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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는 작가지요.

신께 감사를,신성모독의 언어를 주었으니

[눈뜬 자들의 도시] 작가 주제 사라마구 인터뷰

(http://www.escritores.org/saramago.htm)

도시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백지 표를 던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기 보다 그들을 이끄는 익숙한 민주주의 제도는 어떻게 반응할까?

주제 사라마구의소설 [눈뜬 자들의 도시(정영목 옮김, 해냄 출판사)] 거기서 출발한다. 사라마고는 직접 포르투갈 전역을 순회했다. 한달 여러 도시를 방문하면서 작가 자신이 논쟁의 중심이 되었고 열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당연히 정치가들은 그의 신간에 호의적이지 않았다. 사라마구 또한 정치가들의 왜곡과 거짓말을 혐오한다. 때문에 작가는 라스 아소레스에 있는 동안에 다음주에 스페인에서 신간발표회를 열기로 했다.

그는 [엘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민주주의는 다국적 경제권력에 의해 납치되었다 고발한다. 어느 때보다도 단호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거침없이 표명한다. 같은 견해는 작가의 삶을 특징지어온 무엇과도 바꿀 없는 윤리적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가의 아내이자 소설의 스페인어 번역자이기도 삘라르 리오는 작가의 포르투갈 순회의 의미와 뒷얘기도 전해준다.

고된 일정에 지쳤을 텐데도 작가는 친절했고 호의를 베풀어주었다. 게다가 스페인에서도 빡빡한 일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니 기자들과 독자들에게 관대한 그는 더욱 기진맥진할 것이 분명했다.

사라마구는 자신의 작품들이 구체적인 순간에 탄생한다고 고백한다. 그것은 뭔가 뒤통수를 치고 가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눈뜬 자들의 도시] 경우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신기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 어느 자다가 새벽 3시에 벌떡 일어났고 정신이 번쩍 들었으며 순간 소설의 착상과 제목이 동시에 떠올랐다. 그는 삘라르에게 방금 벌어진 것에 대해서 얘기했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눈뜬 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 어떤 관계를 맺고 있지요? 혹시 눈이 멀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눈을 뜨게 되는 것인가요?

소설 모두 제목에 도시라는 말이 쓰였다는 , [눈먼 자들의 도시] 등장하는 인물 몇이 [눈뜬 자들의 도시]에도 등장한다는 . 눈이 멀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눈을 뜨기 위한 필요조건이긴 합니다. 그러나 충분 조건은 아닙니다. 기억할 만한 속담이 가지 있습니다. “ 보려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맹인이다

당신 작품에서 시각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사회는 시각적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맹인이 얘기하는 것으로 소설이 끝나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우리 모두는 눈이 멀었다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보려고 하기 때문에 맹인들인 거죠. 책에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도시의 시민들은 사태를 다른 방식을 바라보기 시작하고 자유롭게 주권을 행사합니다. 그들의 결정은 특정한 정당의 계획에 따른 것도 아니고 특정 정치세력의 전략에 의거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백지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순진한 자신들이 놀림을 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결정은 완전히 민주적인 것입니다. 상상 속의 도시에서도 벌어질 있으며 현실에서도 실제로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같은 결정은 체제의 기반을 뒤흔듭니다. 유권자들이 기권했을 때는 결코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기권이 40% 이르러도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40% 백지표는 커다란 재앙이 것입니다. 리스본에서 신간발표회를

고마워 치로리 출간!

2007. 4. 28. 22:51 | Posted by 코니

책공장더불어의 두번 째 책 <고마워 치로리>가 나왔습니다.

자아, 책 표지만 보아도 어떤 이야기 딱 알 수 있겠죠?

아래 빨간 띠지에서 치로리가 정말 재미난 표정을 짓고 있지요.

아담하고 작은 사이즈, 하지만 감동이 담뿍 담겨 있어요.

인간에게 개들이 함께 해 준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자아, 빨랑 사러 가세요~~

☞ <고마워 치로리> 사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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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오다기리 죠

2007. 4. 13. 09:02 | Posted by 코니

미로 스페이스 - 오다기리 죠 특별전 I Love Odagiri Joe
상영기간 : 2007년 4월 12일 ~ 4월 18일
상영작품 : <밝은 미래>, <박치기>, <클럽진주군>, <유레루>
티켓가격 : 5,000원
미로 스페이스 http://miro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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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벌써 시작한 거군요. 재미있겠다.

세이브 티벳 페스티벌

2007. 3. 30. 15:19 | Posted by 코니

올해도 작년에 이어 세이브 티벳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내일 모레, 이번 주 일요일이에요!

같이 가실 분, 댓글 달아주세요~


한라봉!

2007. 3. 23. 12:53 | Posted by 코니


맛있겠죠?

유기농 먹거리 공동체 CGA(ㅎㅎㅎㅎㅎㅎㅎㅎ)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한라봉이에요.

10kg(50~60과 들이) 한 박스에 45,000원.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고심중이에요.

혹시 한 박스 사서 나눌 분?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http://cgakorea.org/bbs/zboard.php?id=ecomarket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

인디다큐페스티발 2007

2007. 3. 22. 11:36 | Posted by 코니

입장료가 무료인 영화제라니!

반전평화영화제

2007. 3. 20. 16:25 | Posted by 코니

근데 이 웹자보를 보자마자 이상하게맨마지막줄에 제일 처음 눈길이갔다.
"어? 웬 병원들이 이렇게 후원을...?"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한번 읽어보고는 깨달았다.
아 이 의원이 그 의원이 아니구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과 '조각난 이라크'가 좀 보고 싶기도 하고. 전쟁 얘기는 무서우니까 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유기농 흑미

2007. 3. 13. 11:01 | Posted by 코니

유기농 흑미 사세요~

http://cgakorea.org/bbs/zboard.php?id=kitchengarden&no=183

품명 : 찰흑미
인증 : 전환기유기농
생산자 :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전용기, 이민영
전화 : (063) 432-7291, 011-9647-0679
금액 : 2kg 16,000원(배송료 포함) /10kg이상 배송료무료(1kg당 6,000원)
주문마감 : 3월 28일
배송계획 : 1차 - 3월 23일 / 2차 - 3월 30일
메일 : leemy72@hanmail.net

입금계좌: 국민은행(김영옥) 506-21-0434-459
보리 연락처: 016-9484-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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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흑미에 관심 있으신 분, 위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나도 2kg 주문했어요.^-^


제가 그림을 그려 넣은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이미나 작가님의 멜로 드라마인 '아이 러브 유' 이지요.

자축을 겸한 광고의 의미로 3부작 이벤트의 마지막을 알립니다.

가장 외로우신다섯 분께 선물드릴게요.

(국내배송, 협찬-웅진갤리온, 결과는 내일 머그컵과 함께)


행복을 찾아서 예매권

2007. 3. 2. 14:43 | Posted by 코니

세븐일레븐에서 영화 '행복을 찾아서' 예매권에 당첨되었습니다.

(응모한 적도 없는데...)

3월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혹시 보러가고 싶으신 분, 댓글 다시면 드립니다.